르크루제(LE CREUSET)는 프랑스의 주방용품 브랜드로, 무쇠 주물 전문가인 아르망 드사제르(Armand Desaegher)와 에나멜(Enamel, 법랑) 도색 전문가인 옥타브 오베크(Octave Aubecq)가 1925년에 공동으로 설립했다. 르크루제라는 이름은 프랑스어로 무쇠 주물을 상징하는 ‘크루제(Creuset)’와, 영어의 정관사 ‘더(The, 바로 그것)’에 해당하는 프랑스어 ‘르(Le)’가 결합된 것이다. 르크루제는 선명한 색상의 애나멜 무쇠 주물 냄비가 주력 품목이며, 창업 이후 9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전통적인 제조기법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80여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주물 냄비시장의 70%이상을 점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