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안의 향기 X 에타 브이로그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퍼퓸아티스트 김지안입니다.
향기도 작품이 될 수 있고
재미있는 취미가 될 수 있으며
좋은 직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Q. 김지안의 향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해 있는
김지안의향기 스튜디오는
1층에 ‘퍼퓸트리’라는 향기카페를 운영하면서
같은 건물 B1에서는 정규클래스와 더불어
단체원데이클래스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인 조향 작업도 진행되고 있구요.
Q. 김지안의 향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퇴사가 하고 싶어서,
내 일을 하고 싶어서 시작된 일이
향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했고
그 호기심은 배움과 연구로 이어져
현재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Q. 이 분야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셨을 때가 언제인가요?
3년 정도 되었어요.
Q. 가장 기억에 남는 상황이나
수강생이 있으신가요?
향수만들기 원데이클래스로 인연이 되어
퍼퓸디자인반 정규클래스까지
수업을 들었던 한 수강생분이 계세요.
지금도 꾸준히 인연을 이어가고 있어요.
그 분은 향수를 무척 좋아하는 분이고,
퍼퓸디자인반을 통해
시그니처 향수 8가지를 만들어낸 분이죠.
지인들을 모아 품평회까지 열면서
클래스를 제대로 활용했던 분이세요.
무엇보다 그 분의 선한 인성이 너무 좋아요.
그 밖에도 전국적으로 동시에 진행되었던
인피니티 자동차 시승식 행사와
너무 재미있게 진행되었던
입생로랑 임직원 향수클래스
그리고 얼마 전 완료된
에버랜드 장미향수만들기 행사도
모두 너무 흥미롭고 즐거운 시간들이었어요.
Q. 일하면서 가장 즐겁고
만족하실 때가 언제인가요?
‘힐링이 되었어요’
‘너무 재밌어요’
‘향이 너무 맘에 들어요’
이런 끝 인사를 나눌 때
몸은 힘들어도
바쁨에 매우 감사하게 되는 것 같아요.
Q. 나만의 향수를 찾는 팁이 있나요?
우선은 향수 그 자체보단
향을 즐길 줄 알아야 하는 것 같아요.
그냥 남들이 뿌리니까
나도 따라 하려고.
유명 브랜드 향수니까,
유행하는 향이니까
구입하는 향수가 아니라
내 몸이 풍겨낼 향이니 만큼
나와 잘 어울리고
나를 잘 표현할 수 있는 향이
무엇인지 알고
향수를 선택하면 참 좋을 것 같아요.
Q. 앞으로의 방향이나
목표 비전, 신념이 듣고 싶어요~
좋은 향을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런 사람이 되어 다양한 제품들로
더 많은 사람들이 향을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생산하고 싶어요.
그 시작이 ‘향기카페 퍼퓸트리’ 구요.
Q. '김지안의 향기'는 다른 향수공방과
어떤 점이 다른가요?
‘재미’ 입니다.
제 시작이 그랬듯 재미있어야
관심을 갖게 되고
그런 관심이 일상이 될 수 있잖아요.
향도 우선은 재미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향이 이런 거구나,
하면서 관심을 갖고
하나하나 더 제대로
알려고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어려운 말로 설명하는 걸
좋아하지 않아요.
제가 몰랐던 것처럼
일반인들도 잘 모르기 때문에
쉬운 단어들로 수업하고 있어요.
Q. 선생님께서 진행하시는 클래스는
어떤 사람에게 적합한 클래스인가요?
오시는 분들이 누구여도 괜찮아요.
단, ‘망치면 어떡하나’
걱정부터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클래스를 진행해 보니 7살, 초등학생 연령대가
향을 아주 다양하게 잘 만들어요^^
그 아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향들을 가지고
재미있게 체험을 즐길 뿐이거든요.
한번의 체험으로 완벽하길 바라기 보단
‘아, 이런 거구나?’
‘향수만들기 재미있구나’
‘내가 이런 향을 좋아하는 구나?’
‘나와 이런 향이 어울렸구나’
이런 것들을 느끼면서
재미있는 체험으로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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